[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안전신고를 통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 ‘2017년 안전정책 및 생활안전 유공(안전신고 분야) 포상’에서 전북도청 안전정책관실에 근무하는 이복자 주무관이 공무원으로는 최고의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전북도는 ‘안전사고 ZERO지대’를 선언하고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신고를 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실제 전라북도의 안전신고는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인구대비 신고건수가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1월말 실적만 보더라도 18,648건으로 2015년에 비해 무려 8배가 증가했고, 지난해에 비해 3배나 늘었다.
이는 각종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캠페인, 생활안전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신문고를 알리고, 유관기관‧민간단체‧기업체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꾸준한 노력이 이뤄낸 가시적인 성과다.
안전신고 우수 시‧도에 대해서는 소방안전교부세를 차등 교부받는 혜택이 주어지는데, 올해 안전신고 실적에 따라 2019년도 소방안전교부세 확보 가능액이 달라진다. 올해 안전신고가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소방안전교부세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복자 주무관은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을 뿐”이라며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전북구현에 조그만 보탬이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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