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 용담면 사랑나눔회가 최근 진안군청을 찾아 연말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 100포를 기증했다.
올해 3월 참된 봉사의 의미를 새기며 결성한 용담면 사랑나눔회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난 10월 홍삼축제에서 식당 부스를 운영하며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7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으나 모두 책임감을 가지고 함께 하자는 마음으로 회장을 두지 않았다고 한다.
사랑나눔회 회원들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고 싶다”며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한마음 한 뜻을 전했다.
이번 사랑나눔회에서 기증한 양곡은 관내 저소득층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을 모두 포함해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육완문 용담면장은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정과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 용담면이 되고 있다”며 “고향에 아낌없는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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