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는 지난 12월 1일 총 7명의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군산경로식당 위탁운영기관 선정심의회’를 열고 군산경로식당의 위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원봉공회(이하 원봉공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위원회는 접수된 2개 법인의 사업계획 및 운영능력 등에 대하여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원봉공회’를 지난 2014년에 이어 군산경로식당의 위탁기관으로 재선정했다.
이번에 재선정된 원봉공회는 향후 3년간 군산경로식당을 운영하게 되며, 군산시의 보조금 지원 외에도 연간 1천5백만원의 자부담 및 자원봉사자를 확보하여, 어르신들의 결식 우려 해소 및 노인 급식수준 제고에 적극 나서게 된다.
군산시복지지원과 김주홍과장은 1996년 역전 광장에서 여성자원봉사회 무료급식으로부터 시작해 2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군산경로식당은 지난 2010년 현 부지(군산시 대명동)로 이전하여 연간 358일, 일 평균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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