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돌보기 위하여 노인요양 및 재가시설에서 신체 및 가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인력을 교육 양성하여 요양보호사국가고시를 치른 후 합격자에 한하여 자격증을 교부한다.
요양보호사 자격은 2008년 4월부터 교육 수료증으로 발급되었다가 2010년 4월 이후 국가자격증 시험제로 전환, 매년 3회 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 2017년 3차(11. 11)에 치러진 제23회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시험 결과 전국 평균 합격률 79.5%보다 전북은 2.6% 높은 82.1% 합격률을 보였다.
장기요양보험제도의 시행이후 배출된 요양보호사들은 자격증을 교부받고 노인요양시설 이나 재가복지서비스 요양보호로 활동하게 되는데, 노인요양시설에서는 시설에 매일 출근하여 시설에 입소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신체활동을 돕는 일을 하고,재가복지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가사및 신변 활동을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은 나이제한이 없어 젊은층, 노년층 할 것 없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도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은 총 42개소로 매년 3회 실시되는 시험에 3천명이상이 합격의 영광을 안고 있고, 올해도 작년과 똑같은 성과로 많은 요양보호사들이 취업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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