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 2월말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우선, 시는 올 겨울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총 2억4,200만원을 모금해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시청과 완산·덕진구청, 33개동 주민센터에 이웃사랑 나눔 접수창구를 개설·운영한다.
또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중이용장소를 중심으로 현수막을 게첩하고, 각 기관·단체 및 기업체, 독지가 등을 대상으로 이웃사랑 나눔행사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이웃돕기 나눔 행사의 취지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직원들부터 먼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솔선 동참키로 했다.
이에 대해,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나눔 실천이 전주를 함께하는 복지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나에게는 아주 작고 사소한 나눔이 그것을 받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큰마음으로 느껴질 수 있다.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 나눔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따뜻한 겨울나기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시청·구청·동주민센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63-282-0606), 언론사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금과 물품 모두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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