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진안군은 13일 ‘토닥토닥, 당신의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정신장애인 과 우울·자살고위험군,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150여명을 초청 정신건강 송년회를 가졌다.
이번 송년회는 정신질환자 가족들의 친밀감 형성과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소 등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정신건강관리능력이 뛰어난 회원 2명의 ‘정신건강을 지켜줄 10가지 수칙’ 낭독을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사업 동영상 시청, 생명사랑 강의, 정신장애인들의 장기자랑과 특별 공연 밴드가 이어졌다.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회원 손모씨는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이 정신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줘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진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매년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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