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지난 12일 생활보장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부안군 생활보장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가출·이혼 등으로 장기간 가족관계가 해체돼 부양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는 국민기초수급자에 대해 적극적인 소명기회 부여와 현장 확인조사를 병행해 총 320세대 506명에 대해 계속 보장 결정을 했다.
또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141명의 연장승인,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가 불가능한 가구에 대한 결손 처분을 의결했다.
김종규 생활보장위원장은 “자녀들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렵게 생활하는 기초수급자들이 구제 받을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며 “생활보장위원회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실질적으로 복지혜택이 필요한 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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