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명휘)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여 따뜻하고 정다운 전북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2017년 12월 12일, 전북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에 소속되어 있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들과 재원 아동들이 1인 500원씩 모금(교사 1,052명, 아동수 5,256명) 하여 불우 이웃돕기 일환으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3,325,700원 전액을 기부하였다.
2011년부터 도입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을 공공형으로 선정해 품질관리를 위한 운영비를 지원(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교사인건비 지급, 학부모에게 보육료 수납 금지, 취약계층 우선보육 실시 등)하여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 도에는 2011년 40개소가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선정된 이후 매년 공개경쟁(심의)을 거쳐 ‘17년 12월 현재 107개소 어린이집이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되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일선 현장에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북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에서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매년 말 전 교직원과 학부모, 재원 영유아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전북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이명휘 회장은 “그 동안 각각 어린이집에서 기부사업을 개별실시 했으나, 아이들에게 모금 운동에 직접 참여하게 하여 영유아 시기부터 불우한 이웃을 돕는 기부 문화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게 하는 좋은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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