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지난 12일 ㈜금성기계설비(대표:전길수)에서 작년과 올 상반기에 이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와 화재를 알리는 단독경보형감지기로 주택화재 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해 필수적인 소방시설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이다.
이에 ㈜금성기계설비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취약 우선보급대상에 대해 보급해 달라며 소화기 50대, 단독형경보감지기 50개를 완산소방서에 기증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사업에 동참했다.
기계, 전기 등 공사업체인 금성기계설비는 2016년 상반기부터 4회째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오고 있다.
전주완산소방서는 기증받은 주택용소방시설을 우선보급대상에 무상으로 보급하고 아울러 소화기 등 사용방법과 관리요령 교육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설치가 의무화되어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의 전라북도 현재 설치율은 약 40%로 저조한 실정이다.
윤병헌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연이은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으로 도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여주신 ㈜금성기계설비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며 “기증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취약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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