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북공무원기술사회(회장 이승복, 전라북도 안전정책관)는 연말을 맞아 지난 16일 김제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연탄을 전달함으로써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연탄 나눔’ 은 전북공무원기술사회에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년째 이어오는 봉사활동으로, 매년 연말을 즈음하여 도내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에게 회원들이 정성껏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한 연탄을 방문 배달하여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는 사랑실천 행사이다.
금번 행사는 2016년도에 이어 김제시 주민복지과(과장 서상원)와 함께 김제시 관내 저소득층 3가구를 방문하여 연탄 1,000장을 전달하였다. 회원들은 어린자녀와 가족이 함께 연탄을 전달하며 이웃에게 위로와 희망을 드리고, 사랑의 온기를 나눔으로써 주위를 훈훈하게 하였다.
이에, 김제시(시장 권한대행 이후천)는 ‘소외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영하의 강추위 속에서도 연탄을 직접 배달해준 전북공무원기술사회 가족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북공무원기술사회는 한국기술사회 지회로 승인을 받은 전국 유일의 공무원 조직으로, 2004년 설립 당시 회원 16명 이었으나 매년 회원이 늘어 금년에는 전라북도 박정호․소현규 농화학기술사, 완주군 이경희 종자기술사, 장수군 황봉석 토목시공기술사가 자격을 획득함으로써 회원이 47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공무원기술사회 산하 기술봉사단을 조직하여 매년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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