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장수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및 따뜻한 사랑의 후원금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15일 장수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유)원진알미늄(회장 원종진)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용득)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원종진 회장은 장수군 천천면 오봉리 쌍암마을 출신으로 2010년부터 매년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이밖에도 사회취약계층 및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양성 등, 기업의 사회적 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같은 날, 장수군 성암영농조합 이성철 대표는 관내 경로당에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백미720포(20kg, 2,800여 만원 상당)를 장수군에 기탁해왔다.
이 대표는 매년 설, 추석 등 명절과 연말연시에 쌀, 돈육, 현금 등을 기탁하는 등 나눔 사랑을 실천해 왔다.
한편 지난 13일 서울에서 건설업을 하고 있는 허세웅 회장은 장수군 장애인 연합회 (회장 양해도)를 방문하여 어려운 장애가족들을 위해서 써 달라고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 차가운 날씨 속에 주위에 훈훈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허세웅 회장은 장수읍 구락리가 고향으로 서울에서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해마다 고향발전과 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남모르게 많은 후원을 해오고 있다.
양해도 회장은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열린 마음과 따뜻한 시선으로 우리 장애인들에게 다가오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불우 장애 가정을 읍·면별로 선정하여 허세웅 회장의 뜻과 함께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말했다.
최용득 군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하겠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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