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북도는 19일(화)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소속 전 청원 3천여명을 대상으로 ‘청원 음주운전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송년회 등 음주기회에 많이 노출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직원들의 음주운전 예방 등 엄정한 공직기강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이날 교육에는 전문강사인 전북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강택수 경감을 초빙해 현장감 있는 사례중심 교육이 진행돼 직원들의 경각심을 더욱 일깨웠다.
도는 또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그간 도 청원들이 제출한 음주운전 표어 중에서 5점을 선발, 이날 교육참석자들이 스티커 부착형식의 투표로 우수작(2점)을 선발해 우수작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박용준 도 감사관은 “올해 초 도지사를 포함한 전 청원이 음주운전 예방 서약식을 필두로 매주 전 청원에게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 발송 등 지속적인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여 음주운전 적발건수를 전년대비 절반이상 감소시키는 결과를 얻었지만 아직도 근절되지는 않았다”며 “특히 연말은 회식이 잦은 시기라 긴장을 늦출까 예방주사를 놓는 심정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도 ‘음주운전 제로화’를 위해 전 청원이 스스로 노력해 줄 것을 기대하고 음주 적발자에게는 관용이 없음을 재확인했다.
한편 도는 올해 음주운전 추방 원년의 해 선포와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음주운전 근절 실천 서약서 작성, 전 청원 대상 음주운전 경고메시지 발송, 음주운전자 봉사활동 명령제 실시, 성과연봉 및 성과상여금 지급제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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