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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쇠·철·강, 철의 문화사」개막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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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21  00: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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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의 순회전시 일환으로 ··, 철의 문화사를 오는 1220일부터 2018218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철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류가 가장 널리 사용한 금속으로 인류의 역사와 함께한 철은 농기구로 만들어져 농업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증가시켰고, 무기로 만들어져 많은 목숨을 앗아 가고, 각종 도구로 활용되며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문명의 이기로서 다양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류사에서 철이 지닌 역할과 가치에 주목하고, 철 문화를 중심으로 우리 역사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특히 철의 다양한 모습을 권력이라는 주제로 풀어보았으며 철이 권력의 상징으로서 등장한 후, 점점 민중의 삶 속으로 스며들어와 산업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크게 , 인류와 만나다’, ‘, 권력을 낳다’, ‘, 삶속으로 들어오다라는 세 개의 주제로 구성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전북의 철문화 코너를 넣어 철기문화가 시작되면서 전북지역에서 성장했던 마한세력의 철제기술을 엿볼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철이 대중의 삶 깊숙이 들어오게 되면서 쇠솥과 같은 주방용기, 생활 용구, 건축 자재, 철마, 철화자기 등 신앙, 기원의 대상이나 예술품까지 철을 이용하였던 당시 사람들의 노력한 흔적들을 살필 수 있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이번 특별전을 통해, 오늘날 금속 생산량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현대 생활의 근간을 이루는 철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며, 문명의 미래를 그려 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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