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한국탄소융합기술원 등 7개 출연기관의 경영효율화와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시는 20일과 21일 이틀간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시 7개 출연기관 중간관리자·직원과 시 주무부서 담당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출연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출연기관 전문 경영평가기관의 각 분야별 전문성을 보유한 컨설턴트가 강사로 초청돼 전주시 출연기관의 경영효율화를 위한 △조직 및 재무관리 △우수 사례 교육 △고객만족도 향상 등 경영전반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먼저, ‘경영평가 이해 제고 및 우수사례 교육’에서는 올해로 3년째 시행되고 있는 경영평가 및 행정안전부 평가지표 표준안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참석자들이 타 기관의 우수 경영사례를 배우면서 각 출연기관의 경영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됐다.
또한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고객관리 기법’ 특강 시간에는 올해 전주시 출연 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를 수행한 기관 관계자가 초청돼 고객만족 경영마인드 확산과 고객중심의 서비스 구현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시는 △기관의 비전 및 사업추진체계 △조직·인사관리 △재무·회계관리 등의 특강을 통해 경영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무적인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황권주 전주시 기획예산과장은 “분야별 전문가 특강과 우수사례 공유 등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출연기관 임직원들이 경영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꼭 필요한 교육을 마련하고, 기관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자리를 통해 경영개선과 책임경영을 정착시키고 대시민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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