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 큰별어린이집은 25일 성탄절을 앞두고 지난 21일 어린이집 강당에서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올 한해 1년을 담은 영상 상영과 부모 참여 수업인 ‘아빠 책 읽어주세요’ 활동 내용 등의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또 교사들이 준비한 우크렐레 연주에 맞추어 만2세 아이들(18명)이 율동과 캐롤송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교사들은 “교사들은 일과가 끝나고 조금씩 연습한 실력이라 부끄럽지만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특히 행사는 김생기 시장이 산타복장을 하고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와 함께 강당에서 들어서면서 절정에 달했다. 아이들은 ‘메리 크리스마스!’로 화답하며 김시장을 반겼다.
김시장은 “산타클로스처럼 아이들과 주변의 어려운 이들과 사랑을 나누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선물을 전하고 기념사진도 함께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12년 9월 문을 연 큰별어린이집은 정읍시청 직장어린이집으로, 현재 33명의 아이들이 재원하다. 직원들의 육아에 대한 부담을 덜어 줌은 물론 높은 신뢰감 구축을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토록 함으로써 행정 서비스 향상과 밝은 직장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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