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가 도내 드론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한 '수요창출형 드론산업육성사업' 최종 성과발표회가 12월 27일, (사)캠틱종합기술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여 전라북도는 올해 '수요창출형 드론산업육성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도내 드론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드론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여 드론관련 기업의 연구개발 추진역량을 강화하고 드론 기업의 사업화 및 마케팅을 통한 매출 확대 및 고용 증대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요창출형 드론산업육성 사업'은 산업용 분야의 드론 부품, 항법, 통신, SW 등 다양한 기술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구개발부문'과 도내 드론 기업의 마케팅 역량강화 및 상품화 전략강화를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마케팅 및 사업화부문'등 7개 기업에 대해 각각 연구개발부문은 4천만원, 마케팅부문은 약1,000만원 이내로 총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기업들은 사업종료전 사전매출이 약 10억원 발생, 5개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특히 농업용 드론을 제조하는 ㈜신드론은 제품고급화로 약 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내년도에는 총사업비 6억여 원으로 증액하여 산업용 드론의 분야별 특화기술 개발을 통한 도내 기업의 자체개발 역량 강화 및 상품화 전략강화 등을 위해 도내 드론기업에 대한 지원규모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라북도 미래산업과 전병순 과장은 “올해 처음 추진한 수요창출형 드론산업육성 사업은 도내 드론 연관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수요창출형 드론산업육성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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