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둔산영어도서관에서 알차게 보내자

[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 둔산영어도서관이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알찬 방학을 선물한다.

29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어린이 역사 독서교실 ‘한국史냥 창의아카데미’가 3주간 진행된다.

또한 청소년 역사 독서교실 ‘근대사 창의아카데미’도 2주에 걸쳐 열린다.

이외에도 매주 월요일에는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읽고 책 속에 등장하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배워보는 ‘그림책 속 전래놀이’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매주 화요일에는 집중력과 마음치유에 도움이 되는 초등 고학년을 위한 ‘북폴딩아트 체험교실’이 매주 수요일에는 전 연령층이 관람 가능한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5편을 상영해 학부모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한다.

오인석 문화예술과장은 “자칫 무의미하게 보내기 쉬운 긴 겨울방학을 도서관에서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연령별로 나누어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둔산영어도서관은 이밖에도 겨울방학 종료 후에 시작되는 봄방학에 대비해 청소년과 부모님을 위한 진로특강, 어린이 영어특강, 둔산 인형극, 생애주기별 맞춤형 강좌 등을 운영해 도서관을 배움과 소통의 구심점으로 꾸려갈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둔산영어도서관(290-224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