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전주지회(회장 심재기)가 주관하는 ‘제28회 전주시 예술상 시상식 및 예술인의 밤 행사’가 29일 전주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1990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전주시 예술상’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창작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문화예술도시 전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문학과 음악, 국악, 무용, 미술, 사진, 연극, 영화, 연예, 건축 등 10개 부문에서 공적이 뛰어난 예술인에게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문학 부문 전일환 시인(72세, 전주대 명예교수) △음악 부문 오정선 전주대 객원교수(51세, 피아니스트) △국악 부문 김세미 전북도립국악원 수석단원(49세, 국악인) △무용 부문 김지호 금파춤보존회 이사장(39세, 한국무용가) △사진 부문 염재청 한국사진작가협회 전주지부 부지부장(65세, 사진작가) △연극 부문 정경선 전주시립극단 단무장(49세, 연출가) △건축 부문 김주식 건축사사무소 가원 대표(60세, 건축사) 등 7명이 선정됐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각자의 부문에서 활발한 창작활동을 통해 예향의 도시 전주를 빛낸 수상자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대한민국 문화특별시 전주의 위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지역의 예술인을 발굴·격려하고 지원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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