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올해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신청을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23일까지 받는다.
5일 군에 따르면 사업 신청 자격은 고창에 주소를 둔 농업인으로 각종 보조사업에서 소외된 농가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120농가에 총사업비 3억1,68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각종 보조사업의 중복 신청을 막고자 다른 보조사업을 신청한 농가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은 귀농, 노령 등 소규모 경작농가 등의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 지난 7년간 165㎡의 소규모 하우스를 840여 농가에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비닐하우스는 내재해형 정부 표준시설 규격으로 설치하여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한편, 농산물 육묘·건조 등에 다목적으로 활용하여 농업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규모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이 소규모 농가의 생산기반 확충을 통해 경쟁력 제고와 소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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