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15가구를 모집한다.
1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모집대상자는 입주자 모집공고일(2017.12.29) 기준 완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2순위자인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인 세대(4인 이하 281만5130원)와 가구당 월평균소득 100%이하인 등록 장애인 세대다.
공급주택은 지원한도액인 5,500만원 내의 국민주택규모(전용면적 85㎡, 1인가구는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으로 제한하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9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가 물색한 기존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다시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사업으로, 입주자는 전세지원금의 5% 임대보증금과 전세금에서 임대보증금을 뺀 금액의 1~2%이자를 월임대료로 부담하면 된다.
한편, 기존주택 1순위자인 생계・의료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소득 70%이하인 등록 장애인 가구는 2순위와 동시모집을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모집공고와 관계없이 연중 수시로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LH콜센터(1600-1004) 및 완주군청 도시개발과(290-28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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