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문화와 관광이 하나 되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 비전으로 제시

[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국장 : 김인태)은 문화체육관광국의 2018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면서 “토탈관광”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문화와 관광이 하나 되는 한국 체험 1번지 전북』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주요 목표로는 누구나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여행환경 조성,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 활성화,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체육생활화, 전북자존의 시대, 문화유산 세계화 실현, 전라도 천년, 새로운 천년 전라북도,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성공 개최를 통한 전북 위상 제고로 정하고, 토탈관광 인프라 확충 등 10대 추진전략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브랜드 가치증대 역량 집중 등 33개 세부 실행과제 로드맵을 마련 본격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인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2018년은 전북에서 15년 만에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해로, 개최도시인 익산은 물론이고 전라북도 전 시군, 유관기관이 하나되어 대회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국장은 또 “전라도로 명명된지 1000년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성을 바탕으로 전북자존을 구현하기 위해 광주·전남과의 협력을 통해 천년기념식 등 세부 사업들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전라북도는 4차 산업혁명시대는 기술과 산업 및 장르간 창조적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시대로, ICT․문화콘텐츠를 우리 지역의 문화자산과 결합시켜 인간 중심의 융․복합 콘텐츠산업을 미래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게임/엔터테인먼트를 이끌던 VR/AR은 홀로그램 초융합에 따른 디바이스와 콘텐츠 기술극복을 실현하며 인간친화형 서비스를 구현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환경을 비롯한 전 산업 분야로의 콘텐츠 新시장이 확대되는 초융합 HR(홀로현실)로 발전될 전망으로, 과기정통부와 함께 ‘18년 예비타당성 사업으로 제출하고, 홀로그램 융복합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콘텐츠분야 새로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업․창조․창작의 공간인 콘텐츠기업 육성센터 “창공”이 금년 4월 개소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3년간 청년스타트업 연 10개 육성, 문화유산분야 신규 일자리창출 150여개 등 콘텐츠 융복합 문화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지며, 콘텐츠기업 분야의 예비 창업자가 강소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또한, 문화콘텐츠의 다양성과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지역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기술 콘텐츠(Tech-Content,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1시군1콘텐츠 개발 등을 통하여 지속 가능한 융복합 콘텐츠산업 플랫폼을 확산하고, 융․복합 체험 아카데미 운영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의 일상 속에 문화가 스며드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예향의 본고장 전라북도는 예술 하기 좋은 복지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예술인의 자존감을 높이고 창작활동을 돕고자 ‘전라북도 예술인복지증진센터‘를 운영한다.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추진하는 ‘전라북도 예술인복지증진센터’는 2016년 9월 「전라북도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2017년 11월 수립한 전라북도 예술인복지증진계획(5개년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는 지역예술인에 대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자 2017년 12월 지역문화예술․관광 거점기구인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을 예술인복지증진센터로 지정하였고, 올해 2월까지 문화관광재단 내 전담조직을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예술인복지증진센터에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추진하는 예술활동증명 신청을 대행하여 예술인의 직업적 지위와 권리를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창작준비금 역시 많은 지역예술인들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신청을 대행한다.

또한, 예술인이 창작활동에 있어 가장 필요로 하는 각종 법률 및 홍보, 행정 등의 자문서비스를 제공하며, 2017년 5월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예술인 특례보증 사업에 이차보전금(1.5% 금리인하)을 지원하여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저금리 신용대출을 추진한다.

그 외 지역예술인 간 상시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기 위한 온라인 플랫폼 모바일 앱을 개발하고, 오프라인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술인 복지포럼을 운영하여 지역예술인과의 폭넓은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국어발전 시행계획』5대 추진과제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국어환경에 부합하는 국어사용 환경 조성으로 국어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어를 보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방언사전 편찬 용역을 통해 전북 지역 방언 10,000개를 포함한 사전집필을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전북 방언사전 활용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공무원 및 도민 대상 국어 관련 교육 및 도민과 함께하는 한글날 기념행사 개최(10.9주간) 예정이다. 도정 홍보물을 대상으로 공공언어 개선사업 실시, 매월 <우리말 올바르게 사용하기> 게시, 우리말 가꿈이를 50여명 선발하여 언어문화개선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의 문화여가 활동을 장려하는 정책으로서, 전라북도는 2018년에도 문화시설 내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 제공 등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 및 민간문화시설 참여를 활성화하여 200개소(2017년)에서 22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며, 도 주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도청로비 등 실내위주 행사에서 복지시설, 시장, 터미널 등 현장위주 행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다양한 기능성을 강조한 문화기반시설 6개소(공공도서관 3개관, 생활문화센터 2개소, 작은도서관 1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시범구축 및 공공도서관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등 교육과 문화생활 중심의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도민의 문화생활과 가장 밀접한 거점 문화시설인 공공도서관(전주 중화산도서관, 이서 혁신도시도서관, 임실 농촌공공도서관) 건립과 생활밀착형 문화시설인 생활문화센터(완주, 부안), 작은도서관(순창)이 조성되어 지역주민에게 교육과 문화시설의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도서관-지역서점이 상호 협력하는 희망도서바로대출 서비스를 시범 구축하고, 공공도서관에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하여 도서관이 교육과 문화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하며,

도내 생활문화예술동호회를 지원하고 동호회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사립미술관 문화사업 지원으로 양질의 문화예술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지난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도입한 전북투어패스를 전 시군으로 확대․실시함으로써 발매 10개월 만에 12만매 판매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었으며, 2017전북방문의 해의 세부사업 등을 구체화하여 관광객 3500만명을 유치하였다.

2018년에는 전북투어패스 상품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전북․광주․전남 3개 시도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8전라도 방문의 해’를 통해 전북관광의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뿐 아니라 지역의 관광경쟁력 강화와 전북 브랜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여 국내외 관광객 3,7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지역관광활성화에 더욱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2018전라도 방문의 해 공동사업으로 방송언론 홍보, 전라도 관광 100선과 전북투어패스 주요관광지를 연계한 명품여행상품 운영, 모바일 스탬프투어, 전라도 천년 청소년 문화대탐험, 아트 & 버스킹 투어 사업과 그동안 각 시도와 시군들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온․오프라인 홍보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국의 한한령으로 우리 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올해에도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안정적 관리를 위하여 중국 일변도에서 동남아, 일본으로 방한시장 다변화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핵심관광지 육성(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을 토대로 가치가 있는 관광자원의 가치를 향상시켜 매력있는 관광지와 상품으로 개발하여 글로벌한 관광목적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군산 군도 연육교의 완전 개통으로 고군산 지역으로의 관광객 유입을 감안하여 섬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환경을 개선하여 방문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2018 전라도 방문의 해는 국제적 대규모 행사를 계기로 전라도의 인식이 변화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전북의 자존감을 회복함과 동시에 인지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하며, 중국, 일본, 태국, 동남아 등 타깃을 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전략, 잠재적 관광 수요자인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공정수학여행을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전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맞춤형 수학여행 유치 고도화 등 3대 추진방향을 설정하였다.

끝으로, 전북투어패스와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대규모 국제행사 추진이 우리 지역 관광시장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해야 하고, 범도민적 관심과 참여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게 필요하다.

전라북도는 2018년에″스포츠로 행복한 전라북도″라는 비전 아래 전국체전 3위 달성, 도민 모두가 누리는 체육, 태권도 성지조성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하였다.

올해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라는 체육계 큰 행사가 우리 고장 익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전국체전 종합3위 달성으로 전북체육의 단합된 힘을 보여 주는 한편, 체육의 일상화를 통해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전문체육 육성, 누구나 함께하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 태권도원을 활용한 태권도 성지 조성, 모든 도민이 더 가까이 즐기는 체육시설 확충 등을 추진한다.

종목별 전력강화 노력과 전국 최초로 우수선수 육성을 위한 선수트레이너 지도자 확대 운영, 새롭게 출범한 스포츠과학센터 등을 통해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국제·전국단위 90개 경기대회를 유치·지원하고, 지역별 특화된 종목별 체육시설을 활용하는 전지훈련단 30개 종목 5,400명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도체육진흥기금 목표액 100억원 조성 완료에 따른 꿈나무선수 등 우수선수 발굴을 위한 기금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을 스포츠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스포츠산업 육성정책 개발을 위한「전북스포츠산업 현황조사 및 발전방안 연구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프로그램 및 동호인리그 참여클럽 확대, 생활체육지도자 확대 배치를 통해 누구나 함께하는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건강 100세 시대 견인과 체육 복지정책 중점 추진에 목표를 두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중점 추진하여 도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확대로 도민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동호인리그 참여클럽을 확대(’17년 1,886클럽 → ’18년 1,900클럽)로 생활체육 활성화를 유도하고,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지도자 배치를 확대(’17년 529명 → ’18년 585명) 하고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생애주기 생활체육 지원을 강화한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수혜자를 더욱 확대(’17년 1,745명 → ’18년 3,010명)하고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용을 가능케 함으로써 소외계층 유․청소년의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하며,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통한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을 위하여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사업을 적극 추진(932백만원) 한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 100대 국정과제에 태권도 성지화가 반영됨에 따라 태권도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 문체부에서는 국정과제에 반영된 태권도 10대 문화콘텐츠 개발을 위해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 중에 있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작년 연말에 태권도 명예의 전당에 필요한 태권도단체(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의 기부금 이행과 수시 예산인 국비가 배정되어 태권도인들이 염원하는 명예의 전당을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금년에 태권도관광조형공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자시설지구 투자유치를 위해 각종 박람회 참가와, 민자지구 투자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올해부터 태권어드벤처 시설을 공영개발로 본격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2018년에도 도민 건강과 체력증진, 그리고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체육복지 실현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 인근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등 체육시설 건립 및 개보수 18개소를 지원하고, 학교부지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등 공모사업을 유치하여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또한, 2018 전국체육대회 개최에 대비하여 전라북도양궁장을 준공하고, 2023 세계잼버리 대회를 대비하여 건립중인 인공암벽장을 준공하고 이를 기념하는 기념대회도 개최한다.

전북가야 주요유적에 대한 집중적인 발굴과 고증을 통해 제철과 봉수운영으로 강력했던 전북가야의 실체를 빠른 시일 내에 규명할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2018년도 전북가야 관련 예산 92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이는 1982년부터 2017년까지 35년동안 전북가야에 투자한 42억의 2배가 넘는 규모이다.

특히, 발굴조사 예산으로 51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동부권 가야 유적 690개소(고분 448, 제철 129, 봉수 68, 산성 45)가 분포한 7개시군(남원, 완주, 진안, 무주, 장수, 임실, 순창) 중요 유적에 대한 집중적인 발굴조사를 본격 추진하게 되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전북지역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는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 설립 본격 추진과 차별화된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지난해 국립전북문화재연구소 설립에 대해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금년 3월중에 문화재청에서 행정안전부에 조직 신청을 한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 국학 기관인 전라유학진흥원 설립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금년 3월까지 ‘전라유학진흥원 설립 운영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관련 국가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차별화된 전라북도 백제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토대로 한 문화유산 활용방안에 대한 홍보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4억의 예산을 투자하여 지자체와 연계 연구 활용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전주의 후백제 문화유산 활용사업, 정읍의 백제 중방문화권 설정을 위한 학술조사, 부안의 백제 부흥운동 거점지로서 학술연구와 죽막동 학술조사, 완주의 백제 초기 산성유적인 배매산성 학술조사를 실시한다.

한편, 전라북도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더불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인데, 금년 초에는 백제왕도 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사업은 올해 예산만 총 82억(국비 57, 지방비 25) 이며, 향후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은 2038년까지 총사업비 14,164억원을 투입하고, 이중 익산지역은 8개소로 3,756억원을 계획하여 추진한다.

익산백제고도 르네상스 사업으로는 고도보존육성을 위해 익산쌍릉․익산 토성 등 발굴조사와 왕궁리 유적 후원정비 등에 74억원이 투자되며, 주민지원 사업으로 7억원을 투자하여 주거환경 및 가로경관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익산 미륵사지 석탑이 6층까지 보수정비가 완료됨에 따라 ‘18년 3월중에 언론공개와 덧집 철거 및 주변정리 후 연말에는 석탑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과 「전라도 천년사 편찬」을 통해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전라북도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한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사업이 지난 2017년 11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총84억원을 들여 선화당, 내아, 관풍각 등 전라감영 핵심건물 7동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완공할 계획이며, 본 공사는 전라감영 건물 중에서 7동을 복원하는 부분복원이기 때문에 전라감영의 완전 복원된 모습 체험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 체험장 구축을 병행하여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10월 18일 전라감영지에서 전라도 천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행사가 개최되므로, 이에 따른 주요 건물 등의 공정을 집중 시행하여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018년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여 전라도의 정체성 확립과 도민의 자긍심 회복을 위한 「전라도 천년사 편찬」사업을 추진한다. 금년 1월말까지 편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2018년도에는 편찬위원회를 통한 자료수집에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18~‘22(5년간)까지 이며, 전남과 광주와 공동 추진하고 사업규모는 연구총서 22권(1018년~2018년까지 시대별, 사건별 분류) 자료집 8권(전라감사, 전라도 군현, 고문헌 자료집 등) 이다.

국내 대규모 체육행사인 전국체전·장애인체전이 2018년『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이하는 전라북도 14개 시·군 7 0 개 경기장(4 7개종목)에서 17개 시·도 선수단 및 18개국 해외동포 등 총 3 만8천여명(선수, 임원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의 스포츠대축제로 펼쳐진다.

지난해 10월 충북도에서 폐막된 전국체전· 장애인체전의 대회기 대한(장애인)체육회장으로부터 인수한 전북도는「D-267일」앞으로 다가온 제9 9 회 전국체전 및 제3 8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전라북도 전국체전준비단을 중심으로 도체육회·장애인체육회,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대회조직위구성, 대회개최기간선정, 종목별·시군별 경기장 배정 등 분야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63년(44회), ’80년(61회), ’91년(72회), 2003년(84회) 이후 15년 만에 우리 도에서 5번째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를 통해 전북의 정체성과 비전(한국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을 반영한 개·폐회식 연출, 스포츠와 문화·예술·관광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관광체전추진 등 전북도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차별화 된 전국체전으로 개최하기 위하여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최적의 체전 경기장 조성으로 참가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주경기장(익산종합운동장) 개보수 사업비 278억원, 종목별경기장(69개소) 개보수 사업비 355억원 등 3년동안(’16~’18) 총 633억원을 투입하여 경기장시설 인프라 확충에 주력할뿐만아니라, 양 체전의 대회운영비 257억원을 올해 예산에 편성하였다.

더불어 도민참여프로젝트, 온라인홍보, 언론홍보를 중심으로 전략적 체전 홍보계획을 수립하여 대회 분위기를 고취하고 체전붐조성 차원에서 대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 개최(’18.2월중),『D-100일성공기원』이벤트등 적기 맞춤형홍보를 통하여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관심과 인지도 상승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제7회 동시 지방선거 분위기로 인한 대회준비 차질을 우려하여 2018. 2월초에 유관기관 및 부단체장 합동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라북도립국악원은 순창군, 순창군교육지원청과 공동사업으로 순창군 다문화 청소년 대상‘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를 2017년 6월에 창단하여 운영하고 있다. 순창군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예술단원 등 10명이 주 1~2회 방문 교육과 2박 3일 예술캠프를 개최한다. 또한 창단연주회와 순창군 복지시설 방문 공연 등을 통해 청소년들에게‘자존감과 공동체성’을 부여하고 문화복지의 새로운 유형으로 국악의 종가, 전라북도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악원은 지역·계층간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25명 규모의 공연팀을 구성,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진행한다.

시‧군 소재 초‧중‧고를 대상‘지역청소년을 위한 공연’은 횟수를 기존 6회에서 올해 14회로 확대 개최한다.

연간 20회의‘복지시설 방문공연’은 도내 소재 기업과 협력하여 해당 복지시설에는 후원물품 기증과 공연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전주지방법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장애우 및 다문화가정’을 해당 기관에 초청, 공연, 식사 등을 제공하는‘맞춤형 공연’도 준비하였다.

대형공연물의 시‧군 순회공연도 4회 선보인다. 관현악단, 창극단, 무용단의 2017년 정기공연 작품을 군산, 고창, 부안에서 무대에 올려, 수준 높은 대형 국악 창작물의 관람 기회를 확대한다.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16.2.1. 개관)에서는 아시아미술가 8명과 전북미술가 5명이 교류 예정이다. 특히, 전북미술가를 아시아 레지던시(대만, 인도네시아, 중국 등) 등에 진출시켜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하며, 학교·지역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미술문화 커뮤니티를 형성할 계획이다.

본관 기획전시는 <현대미술사전>, <전북청년 2018>, <서는 땅, 피는 꽃>, <변방의 파토스>, <천년 전라 기념 특별전>, <감각 36.5℃> 등 지역미술의 정체성과 국내외 현대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획전을 통해 지역미술에 다양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도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올해에도 도민에게 더 많은 미술문화 향유를 위한 미술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더욱 활기찬 열린 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