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겨울은 근래 보기 힘든 영하권 추위에 몸을 움츠리게 하고 있다. 이에 전기장판, 전기난로 같은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안전불감증 증가로 인하여 충북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망자 29명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망자 40명등 끔찍한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그중 주택화재는 1만1.000여 건으로 전체화재 발생의 약 27%를 차지 한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주택 내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만 설치되거나 제대로 작동되었다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낮출수 있었을 것이다. 이에 안전한 화재예방 안전수칙과 화재발생시 피해를 줄일수 있는 행동 요령에 대하여 알아 보겠습니다.
첫번째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다. 한 개의 콘센트에 여러개의 코드 사용시 과열이나 과부하 걸리기 쉽고 특히 겨울철 난방기구의 경우 소비전력이 높아 더욱 주의해야하며 사용후에는 꼭 콘센트에서 코드를 제거해 주고 먼지가 쌓이는 않게 청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두 번째로 향초 사용 그만이다. 최근 인테리어는 물론 생활 악취 제거 위하여 향초를 사용이 늘어나면서 관련 화재도 증가하고 있다. 만약에 향초 사용시에는 반드시 전용 받침대를 사용하고 2시간 마다 향초를 끄고 환기시키며, 외출시 향초를 끄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반련동물이 닿지 않는 곳에 사용해야 한다.
세번째로 주택용 소방시설 구비는 필수이다. 화재는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약을 위해 주택용 화재 경보기, 소화기등 소방시설을 마련하고 사용방법이나 위치등을 숙지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재시 행동요령으로
화재 발생시 최초 발견자는 큰소리로 “불이야”라고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다른 사람들에게 화재 발생사실을 알려 줘야 한다. 아울러 동시에 소화기나 물등 초기 화재 진화 작업을 해야한다. 그러나 초기 진화가 불가능한 상황인 경우 대피한후 바로 소방서에 신고를 해야 하며, 화재사고시 사망의 원인은 70%가 유독가스로 인한 질식이다. 이에 젖은 옷이나 수건으로 코와 입을 확실히 막아 유독가스로 부터 호흡기를 가장 먼저 보호해야하며 몸을 낮추고 통로 자체가 굴뚝 역할을 하는 엘리베이터는 이용해서는 안될 것이며, 또한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방해하는 불법주정차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작은 관심과 노력으로 더큰 피해를 막을수 있는 화재, 하지만 조그마한 부주의나 안전불감증으로 인하여 대형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 이제라도 주거 안전과 가족 그리고 주변 이웃의 안전까지 고려하여 안전한 전기용품 방법등을 숙지하고 생활에서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지켜야 할 것이다.
/정읍경찰서 역전파출소 경사 김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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