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정일 기자]군산시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동석, 박병순)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28개 경로당을 방문해 250만원(경로당별 9만원) 상당의 ‘사랑의 식품꾸러미’를 전달하고 관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연일 지속되는 한파로 크고 작은 화재와 동파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확인하며 덕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사랑의 식품꾸러미’ 전달은 관내 (재)성산공원(대표이사 문근식)과 ㈜대운산업개발(대표 함경식)로부터 지정기탁금을 지원받아 이뤄졌으며, 경로당 식품꾸러미 지원과 함께 관내 독거노인 등 31세대에 명절준비금 총 310만원을 지원했다.
식품꾸러미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해주고 설 명절 따뜻한 선물을 전달해 준 협의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동석 성산면장은“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꾸준히 후원해주시는 관내 기업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적극 협력하여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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