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2월 9일, 올해 추진할 환경분야 주요시책에 대하여 시군 협조 및 의견교환을 위한 시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시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도 환경분야의 주요시책 및 2018년 달라진 제도 11개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 교환 및 협조사항을 전달하였다.
전라북도는 2018년 환경분야 주요시책 추진방향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지속가능 생태환경 구축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생태관광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전북 실현 △맑은 물 공급확대와 지속가능한 물 관리 등 3가지 목표달성을 위해 12개의 실행과제에 478,026백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세부사업을 살펴보면 혁신도시 악취저감을 위해 미생물 자동분사시설 10기 설치, 악취저감 미생물 700톤 보급 등 13개 사업에 595백만원 투자, 생태관광 조성을 위해 ‘18년도 1,850백만원을 투자하여 홍보 마케팅 전개, 마을 해설사 양성교육 등 추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15,700백만원을 투자 친환경자동차 보급(390대), 노후경유차․건설기계 저공해조치사업(2,159대) 등 12개 사업 추진, 물 복지 향상을 위해 523억원을 투자하여 농어촌 생활용수 관로 148km 매설, 소규모 수도시설 상수관로 62km 개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시군 관계자는 사업의 조기 착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조금을 빠른 시일내 교부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한편, 이승복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시군간 업무에 대한 이해와 교감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고 나아가 도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환경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시책설명회를 통해 모아지는 다양한 의견들은 환경분야 시책에 적극 반영하여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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