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자연생태관이 설 연휴를 맞아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생태도시 전주의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자연생태관은 대형 육지거북 및 파충류 전시, 세계희귀곤충 디오라마 전시, 컬러클레이를 이용한 곤충 등 만들기, 반딧불이·닥터피쉬 체험, 가족 영화상영 등을 진행한다.
먼저, 자연생태관내 1층에서는 대형육지거북과 세계희귀곤충 디오라마를 전시한다. 이곳에서는 육지거북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생물습성을 관찰할 수 있으며, 수조에 손을 넣으면 각질을 제거해주는 닥터피쉬 체험과 소원나무에 새해에 소망하는 것을 써서 매달도록 하는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생태관 2층에서는 버비즈파이톤과 아르헨티나테구도마뱀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대형 파충류를 전시하며, 파충류캐릭터 포토존도 설치돼 설 연휴를 맞아 전주자연생태관에서 좋은 추억을 남겨갈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전주천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수달 사진전시와 함께 반딧불이 정원에서는 꽁무니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자연생태관은 어린이들이 풍부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컬러클레이를 이용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자연생태관 2층 영상실에서는 감동과 따듯함을 선사할 가족영화 3편(도리를 찾아서, 마이펫의 이중생활, 모아나)이 15일과 17일~18일 3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상영될 예정이다.
전주자연생태관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뜻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 연휴 운영되는 프로그램 일정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주자연생태관 홈페이지(ecomuseum.jeon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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