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개인주택, 공동주택 등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을 채수해 수질검사를 해 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제’를 운영한다.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희망하는 군민의 신청을 받아 매월 순차적으로 5가구 내에서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 주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제’는 지난 2016년에 시범 운영되어 군민들의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여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질검사 항목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아연,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총 10가지 항목이다.
사용 중인 수돗물의 이상이 있는 가정에서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제’를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은 ‘우리집 수돗물 안심제’ 외에도 광역상수도와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매월 실시해 수돗물의 급수과정 중 발생하는 오염여부를 확인하는 등 맑고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정집 수돗물 검사 신청은 군 상하수도사업소로 전화(063-560-8988) 또는 방문하면 되고, 선정된 신청인과 일정 협의 후 수질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철저하게 수질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를 즉시 신청인에게 알리는 등 주민 홍보를 하여 수돗물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감을 높여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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