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체리를 고창군의 신 소득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체리재배 농업인과 관심 농가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체리 안정생산을 위한 전정 교육을 추진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정지전정 전문가를 초빙하여 아산면 윤병선씨 현지 포장에서 전정의 기본원리와 고품질 체리 생산을 위한 수형 관리 등 직접 눈으로 보고 실습해 보는 현장교육으로 진행했다.
고창군에서는 현재 19농가 8.6ha의 체리를 재배하고 있으며, 체리 재배에서 품질의 영향을 미치는 각종 병해충 방제와 판로 개척 등 체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군비 등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노린재트랩, 교미교란제 등 방제제와 소포장박스 제작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체리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고창군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회를 중심으로 재배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앞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고품질의 체리를 생산하여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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