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과의 약속인 민선6기 공약 실천과 차질 없는 마무리를 위해 공약사업 담당공무원들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는 2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부서별 공약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 실천을 위한 매니페스토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강사로 초청돼 △선거 공약의 이해와 자치분권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참여 △주민배심원제를 통한 공약 관리 △민선7기 전주시정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국가주도의 고성장 산업화시대의 구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지방의 경쟁령이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며 “인구구조 변화와 과학기술의 대전환으로 사회·산업·문화적 격변기에 접어들고 있는 이때, 지방자치의 다양성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민선6기 공약사업 실천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민선7기 전주시정을 위한 매니페스토 발전방향 등을 제언했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민선6기 들어 ‘전주시 공약 관리 운영 규정’을 제정했으며, 시민 공개모집을 통해 공약자문평가단도 운영하고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지방자치시대 공약이행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으며, 민선6기 공약사업 관련 시민과 약속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민선7기로 효율적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완료사업의 경우 확실한 마무리와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 중 사업의 경우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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