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와 전북 농촌활성화지원센터(전북대 산학협력단)는 8일(목) 완주군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주민주도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18년 농촌현장포럼」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라북도와 시·군 담당자(현장활동가), 농촌현장포럼 대상마을 리더, 중간지원조직의 실무자,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포럼 사전설명회는 농촌현장포럼의 이해도를 높이고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2018년 농촌현장포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포럼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각 지역별로 농촌마을-행정-중간지원조직-전문가의 첫 교류의 장이 됐다.
전라북도와 전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전북 농촌현장포럼’을 총괄 관리 및 지원하고, 시군 중간지원조직과 전문가로 구성되어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의 밑거름이 되는 농촌현장포럼 운영을 돕기 위해 1팀 1지역을 전담하는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농촌현장포럼 운영에 관련된 관계자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올해 추진할 현장포럼에 대한 각 주체별 관점에 따른 세부적인 논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전북농촌현장포럼은 생생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고,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의 필수 예비단계로서 주민주도 상향식 농촌개발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농촌현장포럼은 주민이 직접 유․무형자원을 발굴하고, 마을발전테마를 선정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를 위한 공동체활동으로, 마을만들기 이해, 발전방향 설정, 선진지 견학, 마을비전 및 발전과제 발굴 등 총 5단계로 진행된다.
全 단계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발전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북농촌현장포럼은 농촌지역의 주민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마을의 공동목적 달성을 위해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공동체의 중요성을 체득하고 있다.
포럼을 시행한 마을들을 정부정책에 대한 이해와 견문이 넓어지고 의식이 향상되는 등 역량 높은 공동체를 형성, 지역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이는 전북 삼락농정 정책 중의 하나인 생생마을만들기 사업의 기초단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라북도 김성관 농촌활력과장은 “농촌현장포럼을 계기로 각 마을만의 자원을 바탕으로 한 주민주도형 마을 발전 계획이 수립되어 향후 마을 사업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농촌마을의 공동체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주민 스스로 행복한 농촌을 가꾸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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