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에게 보다 풍성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이 12일부터 오는 4월 16일까지 전북대학교 박물관 2층 강당에서 평생학습 강사와 강사활동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평생학습 강사학교 ‘다른 생각 다른 시선’ 강의를 진행한다.
‘평생학습 강사학교’는 평생학습 분야에 종사하거나 전문 강사를 꿈꾸는 예비평생학습 강사의 역량강화,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이번 강사학교는 강사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을 찾는데 역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첫 강의는 전하영 강사(삶과앎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가 초청돼 ‘평생학습 강사의 시대적 가치와 역할’을 주제로 강사들의 열정을 되찾아주는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이후 △1년을 3개월씩 나눠 살기(밥장-장석원)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김보통 작가) △세상이 부러워하는 에너지를 가져라(곽동근 대표) △프로강사로 성공하는 3가지 전략(김형환 교수) △강사3인에게 듣는 품격 있는 강사로 살아가기(조석중 대표, 박정희 강사, 정문기 강사)를 주제로 한 강연이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오후 12까지 펼쳐진다.
시는 이번 평생학습 강사학교 수료자를 대상으로 강사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전문교육과정과 평생학습 강사포럼 등을 진행하고, 기획과 홍보, 마케팅, 성공사례 공유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강사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생학습 강사들이 전문 강사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됨은 물론 전북의 강사 인력풀과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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