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농촌마을의 노후화된 마을기반시설과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22억원을 투입하여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도 10억원을 투입하여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에도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사업대상지 현지답사 후 2월 말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이달 중 사업을 조기 시행하며, 주민들의 불편함이 컸던 마을하수도 및 안길 정비 등 기초생활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농촌마을의 주거환경은 1970년대 새마을사업으로 추진한 마을안길이 노후화되고 협소하여 차량과 통행 시 불편함이 큰 곳이 많다.
생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마을안길을 확포장하고, 노후화된 마을 하수도를 정비하여 생활오수로 인한 악취를 제거함으로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추진으로 가장 시급했던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함으로서 정주기반시설 확충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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