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가 주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돕고 신체활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다이어트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30~60세의 중년 여성 중 대사질환자나 비만인 등 운동이 필요한 주민이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 중 진행되고 있다.
건강체조는 줌바댄스와 근력강화운동 등 유산소운동으로 구성되어 있어 체중관리와 비만관리에 도움이 되고 상체와 하체를 균등하게 움직임으로서 유연성을 기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40여명의 참여자들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고 운동 후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
또한 참여자들에게는 운동 전 사전검사인 체성분 검사와 기초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4종, 염도 측정, 골밀도)를 통해 개인별 운동목표를 설정하고 운동 기간 중 영양 및 건강 상담, 통합보건교육 등을 병행하여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운동 전후의 변화를 통해 개인별 1:1 운동효과까지 분석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꼼꼼하게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여성들이 가족을 챙기느라 정작 스스로의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체조교실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돕고 삶의 활력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