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지동주민센터가 지난해에 이어 원 테이블 원 플라워(1 Table 1 Flower)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 시행과 경제 불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꽃가게(화훼농가 포함)를 돕고 일상 속 꽃 생활화 운동을 통해 정서 순화를 꾀한다는 취지다.
관련해 주민센터는 사무실 책상 하나 당 한 송이의 꽃을 비치해, 지역 내 꽃가게 경영에 도움을 줌은 쾌적하고 화사한 사무실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의 업무 능률 제고는 물론 민원인들에게도 ‘관공서는 딱딱하다’는 인상 대신 밝은 분위기를 전달, 호평받고 있다.
주민센터는 특히 각종 모임이나 서신 등을 통해 각 기관단체들의 참여를 당부하는 등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이끌어 내고 있다.
주민센터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완화에도 불구하고 화훼산업(특히, 꽃가게)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원테이블 원플라워 운동이 화훼산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 그리고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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