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는 20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통한 선거법 준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번 결의대회는 직원 대표가 공무원의 선거중립 결의문을 낭독하고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금지 안내 및 공명선거 선거관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했다.
참석한 공무원들은 이번 선거를 공명선거로 이끌기 위해 선거관여 의혹을 사전에 차단하고 엄정한 선거중립과 철저한 선거 규정 준수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결의문에는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금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및 선거운동 기획 참여 금지 △인터넷,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공직선거법 준수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전라북도는 공정한 선거관리자로서 공명선거의 확고한 정착을 위하여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전북도민 모두가 권리와 의무를 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결의대회에 앞서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 오재만 조사담당관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및 선거관련 금지」 특별교육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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