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정읍시보건소 샘골보건지소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함께 가상 장애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샘골보건지소는 지역 내 31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참여를 희망한 약 8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소는 샘고보건지소 내 프로그램실이다. 교육에서는 도로를 건널 때 주의사항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등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안내하는 한편 이해를 돕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애니매이션도 상영한다.
관련해 샘골보건지소는 “보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체험용 자동차 모형도 제작했다”고 밝혔다.
휠체어와 안대를 이용한 가상 장애 체험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어려서부터 ‘장애가 나와 다른 특별한 것이 아닌’, 더불어 함께할 수 있는 것임을 체험토록 한다는 취지다.
샘골보건지소 관계자는 “지역민과 지역사회 중심의 재활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요령 등을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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