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순범준 기자]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2019년도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을 위한 사전 수요조사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오는 4월 2일까지 실시한다.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수요조사는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에서 건고추용 고추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청면적은 최소 설치 660㎡이상이다.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사업’은 FTA 등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와 잦은 기상이변에 대비해 비가림 재배시설 지원을 통한 고추 생산기반 확충 및 자급기반 확보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에서는 고추 비가림 재배시설을 통해 식재시기를 앞당기고 수확시기를 연장해 노지재배보다 생산량을 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고추 비가림 하우스는 병해충 피해율을 낮춰 농약살포 횟수를 현저히 줄여 농작업에 편리성을 제공하고 있어 고추 재배농가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며“앞으로 고추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여 고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비가림 재배시설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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