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이길수 부군수가 29일 고창초 인근 급경사지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교촌지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현장 점검을 펼쳤다.
교촌지구 급경사지는 고창초와 주택이 밀집돼 있어 급경사지 붕괴 등 재해발생 시 인명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곳이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국비 12억을 확보하고 총 24억의 예산을 들여 옹벽블럭 쌓기 등 비탈면 보강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지반 침하와 균열 여부, 공사장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 해빙기 붕괴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길수 부군수는 “이 정비사업은 급경사지의 붕괴와 낙석, 낙반 등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중요한 사업” 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터전과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하루빨리 주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공사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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