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 앞 첫마중길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이 전주의 쾌적한 첫인상인 첫마중길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전주 첫마중길 상생협의회 회원 20여명은 새봄을 맞아 지난 28일 기차를 통해 전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전주의 첫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첫 마중길을 청소하고 시설물 개선사항을 점검하는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들은 첫마중길 850m 구간에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첫마중길의 다양한 시설물의 파손 여부와 보수가 필요한 사항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폈다.
점검결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주시 관계부서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상생협의회는 이날 환경정화활동과 함께 첫마중길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줄 것을 유도하는 홍보활동도 펼쳤다.
노치화 첫마중길 상생협의회장은 “회원들이 첫마중길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대청소를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첫마중길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더 많은 시민 및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마중길 상생협의회는 지난 2016년 7월 첫마중길 지역발전 방안과 지역상권 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24명의 회원 및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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