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소방·의용소방대 및 교수,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전라북도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총력대응으로 '성공적인 화재와의 전쟁 2단계 추진'을 위하여 12일 도청 대강당에서 소방 및 유관기관 전문가, 기관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와의 전쟁 2단계 성공다짐 및 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열정과 도민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인류애 정신'으로 참석자 전체가 결연한 의지의 표현으로 결의대회를 가진 후 대회가 진행되었다. 우선 최근 4년간 화재로 인한 피해현황을 분석하고 분석된 자료를 바탕으로 화재예방 정책에 반영, 맞춤형 인명피해 저감 대책을 수립하기 위한 사례발표를 실시하였다. 사례발표는 소방본부 및 군산·익산·고창소방서 순으로 피해사례 등을 발표하였다.

또한 분석결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소방정책 반영을 위하여 '주택 등 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정책대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는 우석대학교 소방안전학과 정거성 교수 등 7명의 교수·전문가 등이 패널로 참석하여 '현 실태·문제점과 대안제시 중심'으로 열띤 토론회를 가졌다. 특히 토론과정에서 참석자 질의응답 및 자유 의견개진 등 폭넓게 진행되었다.

소방안전본부는 관계자는 "도출된 정책대안을 중심으로 맞춤형 인명피해저감 대책을 수립 추진하여 '화재와의 전쟁 2단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여, 도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한 '재난에 강한 전북'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