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대표 브랜드인 ‘단풍미인 쌀’ 생산농가들이 고품질 명품쌀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본격적인 쌀 생산에 들어갔다.
관련해 기술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기간 중 4일) 단풍미인쌀 생산 단지별로 교육을 가졌다.
교육에서는 종자 염수선(鹽水選, 보리나 벼 따위의 씨앗을 소금물에 담가서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것은 종자용으로 골라내는 일)과 소독, 지력증진, 피와 잡초 방지, 적기 모내기, 질소비료 감축 등 단풍미인쌀 생산 표준매뉴얼(18가지)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이를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와(PLS), 우수농산물인증(GAP) 등 농산물 안전성 강화 관련, 제도를 상세하게 안내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에서는 올해 조곡 기준으로 단풍미인쌀 623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관련해 지난 2월 말 5개 단지 392농가, 861ha의 면적에 대한 약정을 체결했다.
더불어 명품쌀 생산을 위해 신동진벼(보급종) 60.2톤을 약정 농가에 공급하여 품종을 단일화하고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단지별 토양 검증 후 결과에 따른 적정시비 처방 등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생산단지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기술센터는 “매년 단지별 품질 관리원을 지정하고 농가에서 표준매뉴얼을 충실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표준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거나 최종 검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6.0% 이상인 경우 단풍미인 브랜드쌀에서 제외시키는 등 단풍미인쌀의 전국적 고품질 브랜드쌀로서의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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