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시가 전주산업단지 근로자와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안내표지판을 정비하고 노후도로를 재포장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올해 총 1억원을 투입해 전주산업단지 내 노후화된 시설 개선으로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전주 산업단지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전주시는 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들을 방문하는 타지역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주산업단지 내 대로변에 설치된 녹슬고 퇴색된 안내판 16개를 새로 정비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전주산업단지 입구에 해당하는 기린대로 등 대로변에 위치한 종합안내도 3개소를 정비했다.
특히, 전주시는 이번 안내판 정비시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 변동사항을 반영해 입주기업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시인성이 뛰어나고 전주만의 디자인을 적용한 안내판으로 정비해 도시미관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시는 노후화돼 다니기 불편하고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제2일반산업단지 주변 덕진구 팔복동 한국교통안전공단 전주검사소에서 쉐보레 전주서비스센터 구간 노후도로 약 300m 구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재포장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고,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도 개선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전주를 만들기 위해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보수 보강해 나가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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