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주 학전정보화마을(이하 학전마을, 위원장 김종록)은 7일 2018년도 주말농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올해의 주말농장은 총100구좌 규모로 분양가격은 1구좌당 50,000원(23㎡)이며, 학전마을은 지난 2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40일간 전화와 홈페이지(hj.invil.org)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았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주말농장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씨앗 3종(상추, 시금치, 아욱)이 무료로 제공됐으며, 학전마을에서는 계절마다 분양자가 원하는 작물의 씨앗을 준비하면 관리와 재배방법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학전마을 주말농장은 인근에 완산체육생활공원과 모악산이 위치해 있고 두부체험, 김장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어 주말농장 참가자들의 힐링 만족도가 높다.
이와 함께 학전마을에서는 오는 5월 4일까지 딸기 따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함께, 마을특산품인 두부, 딸기, 다육 등을 판매한다. 체험을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나 모임 등은 마을로 전화(063-221-4161)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전주시 탄소산업과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는 어른들에게는 지친 일상속의 힐링을, 어린자녀에게는 몸소 체험하는 자연 학습교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면서 “주말농장이 자연을 느끼고, 소통하며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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