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부모 사서 실무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통한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지난 4일 전주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대상으로‘학부모 사서 실무교육’개강식을 개최하였다.
학부모 사서 실무교육은 분류목록, 학교도서관 운영, DLS프로그램 활용 과목을 개설하여 학부모 자원봉사자에게 전문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봉사 활동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학부모 자원봉사자 전문성을 강화하는 프로그램 편성으로 학부모 사서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학부모 사서 실무교육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산교육지원청과 익산교육지원청은 4월10일에‘학부모 사서 실무교육`을 개강하고, 이어 완주, 정읍, 남원, 김제 총 7개 교육지원청에서도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을 5월까지 2달 동안 운영하는 계획을 준비하며 많은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에도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자 활동 예산 2억 원을 100개 학교에 지원하였으며,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위한 교육예산 2천6백만 원을 투입하여 연인원 1,311명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부모 자원봉사자의 적극적인 도움은 학생들의 평생 독서습관 형성과 학교 도서관의 역할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학교도서관 운영 정상화에 더욱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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