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유재성 기자]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택수)은 각종 감염병과 집단설사질환 발생 등에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위하여 14개 시․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검사요원을 대상으로 세균 및 바이러스질환 검사 이론 및 실습교육을 4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에이즈, 결핵을 비롯한 각종 감염병에 대한 이론과 검체 채취, 관리, 수송 등의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며, 수인성·식품매개질환 검체를 활용하여 실제 검사를 진행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과 의료관련 감염병(VRSA, CRE) 등 2018년부터 확대되는 9종 및 신종감염병에 대한 이론과 예방관리방법을 교육하고, 생물테러 대응 실험실 네트워크 참여병원들과 함께 생물테러 의심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요령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시․군 보건관련기관 담당자와의 유기적 네트워크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각종 감염병과 식중독 발생 시 시․군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감염병 발생을 조기에 예방하고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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