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부모교육을 통해 어린이집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영유아를 돌보는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나림)는 13일 센터 교육실에서 전주지역 어린이집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열린어린이집 운영 및 참여방법’과 ‘가정 내 놀이환경’에 대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건강한 양육환경을 함께 조성하는 열린어린이집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열린어린이집 운영과 참여방법에 대한 특강에 나선 손경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열린어린이집은 가정과 어린이집이 소통하고 참여함으로써 서로 신뢰하고 지지적인 관계로 발전하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다”라며 “가정,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야 안정되고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미 제주한라대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부모 스스로 가정내 자녀의 놀이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고, 놀이환경지표를 활용하여 가정 내 놀이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도록 돕는 공통부모교육도 진행됐다.
김나림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전주시 영유아와 가족의 행복 증진을 위한 영유아 부모대상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라며, “어린이집과 관련기관에서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교육에 적극적으로 홍보협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을 물리적으로 개방하고, 어린이집 운영에서 보육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어린이집 운영방식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jeonjusc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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