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발 빠르게 여름철 자연재난 예방활동에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책반 구성과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동원, 인명피해 최소화대책 등 을 담은 ‘2018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재난상황 대응계획’을 수립한 무주군은 오는 5월 14일까지 취약시설 점검 등 예방대책 추진을 마무리하고 10월 15일까지 5개월 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히 여름철 자연재난 안전 대책기간(5.15~10.15.) 동안에는 군청 13개 협업부서를 중심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하며 기상상황을 모니터링 하는 등 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신속한 상황판단을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단계별 표준행동 매뉴얼에 따라 정확하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 안전재난과 라동석 재난방재 담당은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에는 복수의 담당자를 지정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비상연락망 구축과 주민대피 계획을 수립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