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전북 = 김정훈 기자]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맞춤형 부모교육을 진행, 호응을 얻고 있다.
20일 완주군은 지난 16일부터 2주 동안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순회하면서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소그룹 맞춤형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모교육은 부모들에게 올바른 자녀 양육법을 알려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완주군에서는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년 100여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소그룹(5~10명)으로 나누어 맞춤형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소그룹 부모교육은 매회 2시간 교육 중 30분은 부모들의 고민과 질문에 상담을 실시하고, 1시간 30분은 강의, 실습 및 나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김모씨는 “내 아이지만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던 언행들을 이번 교육을 통해 잘 이해하게 됐다”며 “잘못된 부분을 어떻게 고쳐야 할지 알게 됐고, 소그룹이어서인지 쉽게 집중할 수 있었고, 개별상담까지 이뤄져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회정 교육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역할이 매우 중요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완주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일간전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