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소재 aT센터에서 열린 ‘2018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수도권 도시민과 귀농귀촌해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적극적인 귀농귀촌 홍보활동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연합뉴스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청년, 귀농귀촌을 그리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30~40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6차산업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성공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창조농업의 확산 및 활성화를 유도하고 맞춤형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여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곡성군은 다양한 지원사업과 뿐만 아니라 박람회 주제와 걸맞게 농촌지역에서 청년 농업인으로 성공하는 길에 대해 상담했고, 군에서 청년들을 위한 지원 정책에 대한 안내도 병행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이준영)가 함께했으며 직접 겪은 시행착오와 농업경험을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상담 시간을 제공했다.
협의회에서는 토란대, 백세미, 어성초로 수제비누를 만드는 등 홍보 물품을 자체 제작해 도시민 유치에 적극 동참했고, 뿐만 아니라 오는 18일부터 개최하는 제8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홍보도 빠트리지 않았다.
이준영 회장은 “박람회에서 농업에 대한 열정과 꿈을 가진 청년들을 만나 농촌의 밝은 미래를 상상할 수 있었다”며 “박람회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설레었고 때문에 더 열정적으로 상담할 수 있었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군 담당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민들이 영화와 언론으로 많이 알려진 곡성군의 지리적 정보와 귀농귀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충분한 사전조사와 체계적인 계획이 있다면 수도권 도시민들도 성공적으로 농촌지역에 정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도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지속적인 도시민 유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청년 농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귀농귀촌 특강 및 창업 컨설팅, 지자체 정책설명회, 청년들의 흥미를 이끌 수 있는 농가요리 경연대회, 청년 힐링 강연, 청년농업 영화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어 박람회장을 방문한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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