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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용 바이오 접착제 및 평가기준 개발’ 공모 과제 확정
이혜숙 기자  |  jb@jbk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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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1  20: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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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전북 = 이혜숙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친환경 공예용 접착제를 개발하고 그 평가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권한대행 송재명)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실시한 2018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한서대학교와 함께 공예용 바이오 접착제 및 평가기준 개발과제를 제출, 국가 공모사업에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확정에 따라 전당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매년 3억 원씩 총 9억 원을 지원받아 관련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전당과 공동 연구진은 이번 과제를 통해 식물, 동물, 광물 등 여러 다양한 천연바이오 소재로부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접착성분의 물질을 추출, 변환, 재조합 등 독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통해 접착소재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공예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최적의 접착 소재는 무엇인지 그 기능성과 내후성을 부여하고, 특히 전당은 개발된 공예용 접착제에 대한 평가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평가요소를 도출하고 도출된 요소를 활용한 평가방법과 설정 가이드를 연구 진행하게 된다.
 
현재 목공예, 지공예 등 공예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접착제는 공업·산업분야에서 개발된 것으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 Volatile Organic Compounds)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환경은 물론,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러한 합성접착제의 유해성 때문에 그동안 아교나 풀 등 천연 접착제를 사용해 왔지만 합성 접착제에 비해 접착력이 떨어지거나 열, 미생물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등 사용상 문제점을 노출해 공예 접착소재로서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공예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접착제의 개발과 공예에서 요구되는 차별화된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술 개발 필요성이 지금껏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게 사실이다.
 
전당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공예에 최적화된 접착제 및 평가기준을 개발하기 위해 1차 년도인 올해 공예용 접착제 현황분석(전통 접착제 문헌, 국내·외 공예용 접착제 현황조사) 공예용 바이오 접착제 평가기준 개발을 위한 정성적 요소 도출 기존 공예용 접착제 사용상 보완점 도출을 위한 네트워크 리서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차 년도인 2019년에는 공예용 접착제 정성적 평가요소를 활용한 시작품 사용성 평가 공예용 접착제 평가기준 가이드 개발 공예용 접착제 숙의토론 및 수요예측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 등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3차 년도인 2020년에는 평가기준 가이드를 활용한 시제품 사용성 평가 연구결과물의 사용 수요자를 위한 사용지침인 매뉴얼 콘텐츠 개발 개발접착제의 적용 및 우수성 검증을 위한 네트워크 프로모션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당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공예산업 활성화에 부응하고 더 나아가 공예용 친환경 접착제가 개발·보급될 경우, 공예 제작자는 물론 소비자 인체 안정성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시장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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