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기자] 세금탈세 문제로 강호동이 잠정은퇴를 결정한 후 첫 녹화를 앞두고 ‘1박2일’ 멤버들과 나영석 PD는 19일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강호동과 엄태웅은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엄태웅은 부산에서 영화 촬영 중이라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은 식사 자리에서 최근 힘든 시간을 보낸 서로를 위로하며 앞으로의 방송 방향을 논의 했다고 한다. 오는 23일로 예정된 녹화는 강호동과의 ‘이별여행’을 기획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강호동의 참석여부가 불투명 상태이다. 따라서 향후 '1박2일'이 5인 체제로 가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였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게 방송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앞서 나영석 PD는 강호동의 연예계 잠정 은퇴에 대해 “강호동의 의사를 존중한다. 강호동을 빼고 다른 멤버 투입 없이 5인 체제로 유지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BS는 강호동측에 오는 23일 마지막 녹화에 참여할 것을 설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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